@경쟁률은 얼마나 되나요?

 

Q

경쟁률은 얼마나 되나요?

 

A

이건 회사마다 차이가 커서 제가 답해드리기 어려워요

회사의 규모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채용 전형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에서 새로운 외항사를 도급하기로 하여 많은 인원이 필요하게 된다면

채용 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경쟁률이 떨어지는 반면,

 

갑작스레 몇몇 인원이 퇴사하며 여석을 채우기 위한 채용에서는

딱 정해진 인원만 채용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

 

어떻게 보면 운에 맡겨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_^

 

그래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 저의 의견 + 저희 회사를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예전과 다르게 요즘들어서는 지상직 그리고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업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요

해를 넘길 수록 지원자가 점점 더 많아지는걸 볼수 있어요!

 

예~ 전에 입사했던 (정말 연차수가 5-6년정도 되는) 선배들 중에는 학교 특별 채용이나

면접만 봐도 합격하는 경우, 학회장 추천으로 1대1면접으로 합격 한 경우도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학과도 점점 다양해 지고 입사를 원하는 많은 분들이 생겨나게 되며 이러한 채용은 요즘들어

거~의 하지 않는것 같아요

(저희 회사도 이제 이런 채용은 없어진 것 같아요)

 

저의 경우로 말씀 드리자면 제가 지원 했을 당시에는 약 700-800명 정도가 지원한 걸로 알고 있어요

서류 전형 통과 후 실무 면접을 본 인원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면접이 저녁 6-7시 경에 끝난 걸로 알고 있구요,

 

이 중 저를 포함한 저의 동기들은 총 7명이 였어요

대략 100분의 1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하지만 이 수치는 정확하지 않아요 매번 지원자의 수가 다르고

필요로 하는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훨씬 많더라도 더 적게 뽑는 때도 있고

 

지원자가 별로 없으나 많이 뽑아야 하는 때도 있어요

 

사실 많은 분들께서 면접 팁, 합격 하는 법 등에 관한 답을 원하시고 계시지만

저도 사실 제가 왜 합격 했는지 잘 알지 못해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제가 면접관이 아니기도 하고 설사 면접관이 되더라도

매번 기준이 바뀔것 같거든요

 

그래도 현직으로써 여러분께 면접 트렌드나 최근에 입사한 직원들은 어떤지, 무슨 질문을 받았는지,

뭐라고 대답했는지 등등은 공유하고싶어요

(그래야 이 블로그를 만든 의미가 있으니까요! ^^)

 

아쉽게도 이번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 가 되어버렸네요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씁쓸 하지만 이런 점은 충분히 숙지하시고 준비하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